🏷️ 협업, 잘하고 있나요?
어느덧 안드로이드 개발 공부를 시작한 지 거의 1년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나는 개인과 팀으로 진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내가 경험했던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었을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협업의 유무
라고 생각된다.
당연한 말이지만, 나 혼자 진행하는 개인 프로젝트와 달리, 팀 프로젝트에는 함께하는 팀원이 존재했다.
이는 분명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들도 생겼다.
예를 들면, 팀원과의 소통, 시간 관리 등의 요소가 있다.
결국, 이러한 점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 협업을 잘하는지
또는 협업 문화가 좋은지
등이 판단된다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을 가지고 이러한 판단을 할까?
그 전에 잠깐, wait~ ✋🏻!
이 판단을 내리기 전에, 먼저 "나는 협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자.
먼저 정확한 의미를 알고 싶어 찾아본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았다.
📖 협업(協業)
1. 많은 노동자가 협력하여 계획적으로 노동하는 일.
2. 생산의 모든 과정을 여러 전문적인 부문으로 나누어, 여러 사람이 분담하여 완성하는 노동 형태.
(출처: 네이버 사전)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굳이 사전적 정의를 보지 않더라도 대부분의 사람은 함께 협력하여 어떠한 결과물을 만드는 것
또는 단순히 함께하는 것
정도로 떠올릴 수 있는 개념이라 생각했다.
그렇다면 한발 더 나아가 보자.
결국 우리가 궁금한 것은 "협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또는 "협업을 잘하는 개발자는 어떤 개발자일까?"
같은 질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이 질문에 우리는 쉽게 답할 수 있을까?
일단 나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이 질문에 쉽게 답하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 1. 협업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다면 답변하기 어렵다.
→ 2. 경험이 있더라도, 깊이 고민해 본 적이 없다면 답변하기 어렵다.
🤔 내가 협업에 대한 직접적인 경험이 없기 때문일까?
사실, 이것이 이유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많지는 않더라도 여러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다양한 협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
🤔 그럼, 왜 답변이 어려웠을까?
바로 2번과 같은 이유 때문이었다.
사실, 그동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적 없이 단순히 "그냥 함께하는 활동" 정도로만 생각하며 진행했던 것 같다.
결국 이런 태도가 협업에 대한 고민을 하지 않게 만들었고, 그 결과 위와 같은 질문에 쉽게 답하지 못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처음 질문으로 돌아가 보자.
앞서 나는 "협업을 잘하는지는 어떤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던졌다.
결국, 이러한 판단은 그 팀(혹은 사람)이 협업에 대해 얼마나 깊이 고민해 보았는가? 라는 점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나는 협업을 어떻게 고민했고, 어떤 행동을 했을까?
🏷️ 협업, 깊게 생각해보기
앞서 말했듯이, 나는 안드로이드 개발을 공부하면서 자연스럽게 클라이언트(안드로이드) 개발자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아직 학생 개발자의 위치이기 때문에, 현업에서는 협업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까지는 완전히 알지는 못한다.
다행히도, SOPT 동아리 활동을 통해 여러 직군(기획, 디자인, 서버 등)과 협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SOPT가 궁금하다면? 👉 [sopt 홈페이지])
그렇다면, 클라이언트 개발자로서 내가 경험한 협업은 어떤 방식이었을까?
크게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개발자와의 협업 (안드로이드, iOS, 서버)
- 디자이너와의 협업
- 기획자와의 협업
하지만 이번 글은 여기까지!
이번 글에서는 내가 왜 협업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되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 목표였다.
해서 각각의 협업 경험과 그 과정에서 고민했던 점은 다음 포스트에서 더 자세히 다뤄보려고 한다.
(📝 포스트가 완성되면 이 글에도 링크를 추가할 예정!)
추가로 마지막에는 "팀 문화" 에 대한 생각까지 정리해볼 계획이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글도 기대해 주세요! 🙌)